작성일 2016-5-25
이 성의 흔적이 있는 야시오미산은 자연이 보기 좋았습니다.
800년이나 됐는데도 성의 흔적들이 남아있고 카매노코이시 라는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에 올라가 보니까, 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경치도 좋았습니다.
저는 산을 올라갈 때마다 나무들이 신기해서 놀랐습니다.
나무줄기 안에 잎이 나오는 나무도 있었고 나무줄기 모양이 신기한 나무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제가 자연의 느낌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이어서 즐거웠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처음만 조금 높고 그 다음은 평지가 많고 가파른 길도 많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자 혼자서 가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산 속에 나무들이 무성하다 보니 뭐가 있고 해가 조금이라도 지면 햇빛이 잘 안 들어와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산 속에는 뱀도 많고 벌도 많고 벌레들도 많지만 이것을 다른 면으로 생각해보면 여기 이 산의 역사를 알아가면서 역사 탐험하는 기분과 함께 미지를 탐험하는 것처럼 긴장감이 있는 등산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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